프롤로그

블로그를 시작하며

zeroseok 2021. 10. 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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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에 퍼지면서 주가가 연일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투자 혹은 주식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도 했고, 나의 돈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 떨어질까' 하며 지켜만 보았다.

 

하지만, 불현듯 어디서 들어봤던 문장이 떠올랐다.

 

남들이 탐욕스러워할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워렌 버핏

 

지금 사두면 훗날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현금이 많지 않았기에, 인생에서 첫 신용대출을 받아 미국 항공주를 매수했다.

그렇게 미국항공주 매수로 첫 주식투자에 입문하게 되었다.

 

내가 떠올랐던 저 문장을 영감받아 블로그명도 "Buy the dip" 저가매수로 정했다.

 

 

근데 이게 맞을까?

 

 

무조건 떨어지면 매수하는 것이 맞을까?

도대체 언제 주식의 가격이 "저가"인 것일까?

 

워렌 버핏은 1989년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런말을 했다.

투자자에게는 단 두가지 교육과정만 필요하다.
즉, 어떻게 회사를 평가하고, 어떻게 시장 가격을 보는가다.

이 블로그는 그 여정의 시작인 것이다.

단순하게 떨어지면 사는 "저가매수"에서 시작했지만,

투자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연구하여

진짜 좋은 주식을 찾아 싸게 매입하기 위해 떠나는 첫걸음이다.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과 함께 인사이트를 얻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 과정이 성공적이길 바라며,

훗날 경제적 자유를 얻어 자유로운 시간 안에 에필로그도 꼭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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