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리오프닝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을까?

GS리테일은 GS그룹의 유통 업체입니다.

GS25 편의점은 국내 매출 1위이며, 점포수는 BGF리테일에 밀려서 2위입니다.

최근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약 8,000억원에 요기요를 인수했습니다. 최대주주는 아니지만 경영권 행사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GS리테일은 GS그룹의 홈쇼핑 업체인 GS홈쇼핑과 합병이 성사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 밀리지 않기 위해 유통망을 더 탄탄하게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비춰집니다.

코로나로 수혜를 받았던 홈쇼핑 그 반대로 피해를 입었던 GS25

이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GS리테일이 예상하기로는 2025년에는 약 5조원의 추가적인 시너지 기대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디지털커머스, 그리고 AI, 빅데이터로 인프라와 기술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2025년에는 디지털 커머스가 홈쇼핑을 넘어서게 됩니다.

요기요의 인수에도 시너지를 내려면 아마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고객들을 더 확보하면 좋을 것 같네요. 퇴근하고 근처에 GS편의점에 들러서 어제 저녁에 홈쇼핑에서 결제한 물품을 받아가고, 이번주에 먹을 식재료는 요기요에서 배달해주는 고객들 말이죠.

꼭 이 사례만 아니더라도 결국엔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유지입니다.

아무리 디지털이 가속화 된다 하더라도 인간은 생활권 반경내에서 이동을 반드시 하기 때문입니다.

 

리오프닝이 이뤄지면 부진했던 편의점 사업부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온라인과 이커머스에 대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성장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