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터지고 4월쯤 해외주식으로 첫 주식에 입문을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투기에 가깝고, 참 무모했다. 네이버 기사를 둘러보던 중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알게되었고, 김현석 기자가 전해주는 따끈한 월가의 소식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 무엇보다 제일 놀라운 것은 분석 능력이었다. 지금 어떤 상황이고 월가의 생각들은 어떤지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을 포함하여 멋진 기사를 매일 쓰셨다. (가끔 짤방도 재밌는걸 달아주신다.) 아마 작년쯤에 미국에서의 발령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다고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때에는 나의 길잡이가 없어진 것만 같아서 두려운 마음도 들었고 다른 기사들을 읽어도 김현석 기자만큼의 혜안을 얻기가 어려웠다. 이때쯤 완전 팬이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