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터린치가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언급한 게 있다. 집에 투자할 때는 천재였던 사람도 주식에 투자할 때는 바보가 된다. -> 집은 전적으로 소유자에게 유리하다(계약금 20%만 있어도 대출 받아서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집은 완벽한 인플레이션 방어책이다. 집값이 폭락했다는 뉴스 기사 하나만으로 집을 매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는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것은 당연하다. -> 집을 고르는데 몇달을 들이지만, 주식을 고르는데 몇분만 들인다. 마지막 4번이 내가 오늘 일기에 쓰고 싶었던 말이다. 나야말로 얼마나 쉽게 주식을 매수하는데 결정을 했는가. 피터린치처럼 매일같이 수많은 보고서를 빠르게 읽고 결정하는 것도 아닌데... 뇌동매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피터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