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증시에 미칠 영향 -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

오미크론이 증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이었는데, 주식도 싸게 담으라(?)는듯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증시를 덮쳤습니다. 금일 국내증시도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위험도가 최고 단계에 이르면서 국내 증시도 휘청거렸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개인적으로 짚어봤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최악의 시나리오 - 오미크론은 델타 이상의 변이 바이러스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지배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하다고 밝혀질 때 입니다. 감염력은 현재도 5배 높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중증으로 미칠 영향은 아직 더 지켜봐야된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전파력이 높을 경우에 치사율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치사율 또한 변이되어 중증 비율이 높다면 심각한 위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도 경기재개주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습니다. 항공주를 비롯하여 리오프닝주가 더 큰 하락폭이 이어졌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서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더 암울한 전망이 드리웠기 때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이상인지 아닌지에 따라 성장주와 리오프닝주가 각각 따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일 국내 증시 - 출처 이데일리

최상의 시나리오 - 현재의 백신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다.

델타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고 여파를 미쳤을 때를 생각해보면, 현재 백신으로도 어디까지 감염률과 중증 비율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현재 백신과 추가 접종으로 변이를 막을 수 있다면 시장은 다시 예전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인플레이션에 다시 이슈를 가져올 것 같네요. 국내는 금리 인상을 한차례 했지만,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이 미뤄질 수도 있을 가능성이 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내년에 테이퍼링이 끝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지만, 상황이 바뀐다면 금리 인상이 조금 미뤄질 수 있고, 급격하게 오른 물가가 조금 낮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주는 변동이 아주 클 것 같습니다. 뉴스에 따라서 급격한 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조심히 운용해야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