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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프라법안 가결! 어떤 주식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까?

미국 하원에서 인프라법안이 가결되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시간을 끌다가 결국엔 밤늦게 본회의를 열어 인프라 예산법안을 상정, 찬성 228표 반대 206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의 싸인만 남았다고 한다. 어떤 주식이 인프라법안 바람을 타고 오를 수 있을까? 인프라법안은 도로·교량 정비, 철도 정비, 전력망 개선, 초고속 인터넷 보급, 전기차 시설 확충 등이 주요 사업이다. 그리고 통상 3년 이내에 80% 집행되기 때문에 저 사업과 관련된 주식들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교량 정비와 철도 정비가 예산이 상당부분 할애되어 수혜가 집중될 수도 있다. 정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설기계쪽 주를 보면 좋을 것 같다. 건설기계 관련 ETF는 대표적으로는 IFRA - iShare U.S. Infrastru..

피터린치의 명언들을 알아보자

피터린치는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펀드매니저이다. 국내에서는 워렌 버핏이 가치투자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다. 피터린치는 워렌 버핏, 존보글 등 월가에서 전설적인 투자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고 한다 그는 1977년 부터 1990년까지 그가 맡은 마젤란 펀드를 연평균 29.2%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나의 수익률은 이제 고작 두번째 해를 맞았지만, 그의 수익률에는 비빌 수 없다. 그리고 코로나 위기로 인한 저가 매수를 활용한 수익률이었기 때문에 그가 이 시기에 펀드를 운영했다면 더 큰 수익률을 얻지 않았을까 싶다. 피터린치의 명언들을 보고 내 나름의 생각들을 적어본다. 투자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지금 당신의 주식이 물려..

카카오페이 따상 실패와 롯데렌탈 주가의 방향에 대해서

오늘 카카오페이 상장이 있었다. 내 주변에도 카카오페이 공모는 많이했다. 처음으로 균등 100%를 했기 때문에 90만원만 있어도 1주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1주를 더 받아서 총 2주를 받았다. 어제 혼자 곰곰히 생각하다가 언제쯤 매도하면 좋을까 나름 시나리오를 구상해보았다. 우선 2021년도에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던 공모주의 주가 방향을 살펴봤다. 내 나름의 통계에 의해서 만약에 상한가를 못 갈 경우 9시30분 전에 매도하는 편이 더 확률적으로 좋았다. 그래서 내 나름의 시나리오는 9시부터 9시 30분 사이에 상한가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감히 매도하는 전략으로 갔다. 20만원을 못뚫을 것 같아서 19만원에 매도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더가서 조금 아쉬웠다 ㅠㅠ.. 나는 신금투에서 다행히..

요즘 주식을 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듣는 말

오늘 삼성전자가 이끌면서 코스피/코스닥 모두 큰폭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행이다. 요즘에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하도 많이 들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슬퍼서 계좌를 못보겠다", "주식하다가 망했어", "존버해야지 뭐..." 등등 회의적인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오늘 올랐는데, 하나같이 그들은 모두 조용했다. 그들 모두는 아마도... 더 올라야한다는걸 깨달아서 다시 체념했기 떄문 아닐까. 오늘 신사임당에 박세익 전무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주식을 못고르겠다면 52주 신고가를 찍은 주식을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맞는말이다. 1년 동안 아래의 수많은 전투 끝에 올라온 기업이다. 1년 동안 숱한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1년중 최저점을 찍었을 수도 있고, 계속..

오랜만에 도전한 공모주 - 디어유 청약 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

오랜만에 공모주에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하는 디어유라는 기업에 참여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2019년까지 80억원의 적자를 내다가 2021년 1,2 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올랐다. 현재 가입자수는 120만명으로 팬과 소통하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월간 이용료가 4천원으로 주로 젊은층이 이 플랫폼을 이용할텐데 부담없는 가격이다. 그리고 SM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도 있어서 최근에 각광 받았던 엔터주에 흐름을 이어갈지 기대가 된다. 디어유는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3위에 기록할만큼 뜨거웠다. 공모 물량은 약 82만주로 오늘만해도 청약건수가 15만건 이상으로 8..

주식 투자를 할 때 멘탈이 흔들리는 이유

우리가 흔히 좌절을 겪을 때 '멘탈이 흔들린다'고 한다. 좌절의 다른 표현이라 생각한다. 금요일 주식시장이 마감할 때 멘탈이 흔들림을 느꼈다. 이유는 왜일까? 우리의 생각과 반대로 현실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 현실을 받아들여야 함에 좌절을 겪은 것이다. 생각과 반대로 움직였을 때 몇가지 예시를 들면, 내가 매수한 지점보다 더 낮은 가격일 때 내가 매도했을 때 더 높은 가격일 때 사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더 올랐을 때 팔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떨어져 있을 때 이 최소 네가지 상황에서만 생각하더라도, 그 때 행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결론은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창업자 편지에 대한 벨로다인(VLDR)사의 입장 발표

역시 예상대로 벨로다인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금일 발표된 내용인데... 시장은 금새 하락세로 접어들었네요. 저번 발표와 이번 발표 두번을 비교해보면, 벨로다인 스톡홀더들은 데이비드 홀을 더 반기는 것 같네요. 간략하게 벨로다인의 입장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저번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데이비드 홀이 주주들에게 남긴 편지는 아래에 올립니다. 2021.10.26 - [투자에 대한 생각들/종목 분석] - 벨로다인(VLDR) 주주들에게 날라온 Letter - 창업자의 싸움은 계속된다. 벨로다인(VLDR) 주주들에게 날라온 Letter - 창업자의 싸움은 계속된다. 벨로다인(VLDR)에 투자한 주주라면 관심가질만한 뉴스가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벨로다인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데이비드 홀이 지난주 목요일 주주들에..

나의 미국주식 길라잡이 -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코로나가 터지고 4월쯤 해외주식으로 첫 주식에 입문을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투기에 가깝고, 참 무모했다. 네이버 기사를 둘러보던 중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알게되었고, 김현석 기자가 전해주는 따끈한 월가의 소식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 무엇보다 제일 놀라운 것은 분석 능력이었다. 지금 어떤 상황이고 월가의 생각들은 어떤지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을 포함하여 멋진 기사를 매일 쓰셨다. (가끔 짤방도 재밌는걸 달아주신다.) 아마 작년쯤에 미국에서의 발령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다고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때에는 나의 길잡이가 없어진 것만 같아서 두려운 마음도 들었고 다른 기사들을 읽어도 김현석 기자만큼의 혜안을 얻기가 어려웠다. 이때쯤 완전 팬이되어서...

벨로다인(VLDR) 주주들에게 날라온 Letter - 창업자의 싸움은 계속된다.

벨로다인(VLDR)에 투자한 주주라면 관심가질만한 뉴스가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벨로다인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데이비드 홀이 지난주 목요일 주주들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주가 하락과 높은 경영진 급여, 이사회 실패에 대한 좌절감으로 내년에 이사 후보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이사회를 압박했습니다. 벨로다인에 대한 현재 이슈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21.10.09 - [투자에 대한 생각들/종목 분석] - 벨로다인 라이다(VLDR) - 라이다 시장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서 벨로다인 라이다(VLDR) - 라이다 시장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서 벨로다인 라이다... 개인적으로 참 오래들고 있는 주식입니다. 지난 11월에 애플카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창 자율주행 섹터가 들썩일때 매수했었죠. 그런데 올해들어..

하루에 10,000보로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

저번에 올렸던 앱테크에 관한 글이다. 앱테크를 꾸준히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지 약 4주가 되었다. 앱테크 중에서 걸음수에 따라서 포인트를 주는 앱이 몇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토스, 캐시워크 등이 있는데 오늘 드디어 토스로 채운 포인트를 증권계좌로 옮겨서 제주맥주 1주를 구매했다. 토스의 포인트를 온전히 만보기로 채운 것은 아니다. 토스에서 진행하는 퀴즈도 알림을 받아서 틈틈이 진행했던 것 같고... 쿠팡이나 나이키 웹사이트 로그인도 하면서 10원씩 꾸준히 모았다. 그리고 주변의 상점까지 걸으면 20원도 주는데 이건 자주하진 못하고 가끔씩 생각날 때 적립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약 3,000원의 포인트. 토스증권 계좌로 옮겨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맥주 소비량도 늘 것이라는 기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