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들/투자 일기 36

페그세구로 디지털(PAGS) 왜 떨어지고 있었을까? 진입한 새로운 종목에 대한 소개

10월 11일 미국장은 초반에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후반 들어서 낙폭이 크게 나면서 마이너스 지수로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를 보면서 하락 중인 Top Loser를 보던 중 PAGS가 눈에 들어왔다. 시총은 꽤나 큰 기업인데, 왜이리 떨어지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고, 빠르게 회사 파악을 하기로 했다. 우선 사이트에 들어가서 IR 자료를 보고 뉴스 기사들을 샅샅이 살펴봤다. 파그세구로 디지털은 (구로 디지털단지가 생각난다) 2006년 결제 서비스에서 시작해 금융, 은행으로 확장했다. 2018년 뉴욕 증시에 상장했고, 2019년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한 방코 세구로를 인수해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시가총액은 12일 기준 13조 7000억원. 그래서 2분기에 있었던 실적 발표를 부랴부랴 살펴봤다. TPV(총..

아이폰으로 도전하는 앱테크

앱테크란 휴대폰의 앱으로하는 재테크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핸드폰을 자연스럽게 켜게되는데 이것을 영리하게 활용하면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돈을 벌기엔 어렵지만... 꾸준히 하면 꽤 짭짤할 수 있는 것들이 몇개 보인다. 적어도 지출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더군다나 무의미하게 핸드폰을 쳐다보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과 다르게 많지 않지만 내가 주로 하는 3가지를 소개해본다. 1. 밀크 밀크는 밀크코인과 연동되어 있어서 밀크코인을 출석체크로 받을 수 있다. 애플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mil.k를 검색해서 앱을 받으면 된다. 현금화를 하려면 업비트에 가입 후 지갑생성하면 현금화도 할 수 있다. 사실 밀크..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실제로 수익을 냈을까?

네이버 해외주식 카페에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을 실제로 실천해봤다. 말그대로 무한 매수법. 지속적인 상승에 베팅해서 원금을 분할 후 매일 규칙적으로 매수하는 것이다. 이때, 미국 ETF인 TQQQ, DPST, NAIL 등 3x로 변동성이 큰 것들을 선택한다. 그렇다면 매도는 언제? 평단가에서 +10% 설정해두고, 마이너스라면 원금에 나눠진 수 만큼 계속 산다. 만약에 모든 원금을 쏟아 부었는데도 손실이라면? 모두 손절하고 다시 시작 하는 방법이란다.. 아무래도 이 방법은 미국이 무한정 경제 성장을 이룬다는 확실한 근거에 기반하는 방법이라 생각이 된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원칙은 원금을 나눠서 계속해서 사는 방법을 취하고 있긴 했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은 백테스팅을 통해서 종목을 선..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다시 뜰 것인가?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라고 볼 수 있다.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통화를 다시 팽창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유발하지 않는, 물가는 어느 정도 오르는 상황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올 초에 미국은 여행주를 관련하여 코로나 이후 주식들이 크게 반등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보다 이미 통화가 팽창된 상태에서 경제가 재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었다. 하지만, Fed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현재까지도 코로나 이후에 뜰 것 같은 주식이 지지부진하다. 그렇다면 지금이 매수찬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요즘 들었던 생각은 아주 먼 미래를 끌어온 느낌이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순 없겠지만, 내년말이나 내후년쯤 백신도 ..

반등하지 못한 코스피 지수

어제 일기에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가 들어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반등할 것을 예상했지만... 아쉽게 -0.11%로 장마감했다. 오랜만에 열린 중국은 1% 넘게 장초반에 출발하더니 0.6%까지 내려오면서 한국보다 나은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3일간 연휴가 이어지는데 쎄게 반등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주목할만한 것은 14:00에 다시내려갈 것처럼 자세를 취하던 지수가 반등해서 보합 마감했다는 것. 수요일에 공포를 보여주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코스피 지수. 미국 부채 디폴트도 연장도 되었고, 이제 3분기 실적 발표다. 오늘 삼성이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실적 발표를 하면서 3분기에 있을 다른 기업들의 어닝에 따라서 시장의 체력을 확인할 것이다. 아마 기관투자자들이 다시 많이 빠진것을 보니... 반등이 쎄..

연중 최저치를 찍은 날에 매수 진입하다.

코스피, 코스닥이 10월 6일 연중 최저점을 찍었다. 박스 하단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주봉으로 봤을 때, 60일 선을 터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식들을 조금씩 더 담았다. 작년 3월부터 계속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내려갈 때마다 조금씩 샀다. 만약 미국에서 부채 한도 연장이 안되었더라면 이 지점에서 횡보했을거라 생각한다. 글을 쓰는 이 시점은 10월 8일인데 미국은 3대 지수 모두 1.5%씩 이상 오르고 있다. 아마도 내일도 반등은 이뤄질 것이다. 금일은 기관이 매수하면서 반등이 이뤄졌는데, 내일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해서 한번 더 오르면서 이번주를 마감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 이후에 어떻게 장이 이뤄질지는 나름의 생각이 있는데... 내일 적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