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들/투자 일기

가상인간이 판을 치는 시대가 곧 온다. - 연예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zeroseok 2021. 12. 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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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인간에 대한 기사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가상인간 '로지'는 광고업계를 휩쓸고 있다. 인스타 계정 팔로워 수만해도 10만명을 돌파했고, 몸값도 10억이나 된다고 한다. 말그대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광고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점령하고 있다.

가상인간 로지

오늘은 롯데홈쇼핑에서 개발한 '루시'에 대한 기사를 봤다. 쇼호스트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한다. 네이버, 카카오는 못할까? 나는 충분한 기술력이 있지만, 다른 사업에 더 집중하는 것이라고 본다. 대기업들이 속속히 가상인간을 출시(?)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생각해봤다.

 

지금은 얼굴을 보고 '쟤는 로지네', '루시가 나왔네'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 기술이 발전하면서 감쪽같이 '가상인간'이라는 것을 숨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면서 연예인들을 실제로 만나기도 어렵고, 미디어 속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가상인간은 철처히 '가상'의 모습을 숨겨도 된다는 것이다.

 

가령, 이런건 어떨까? 이제 목소리도 등장할 것이다. 현재까지도 제일 많이 등장하는 오디션 장르의 예능을 예를 들어보자. 어떤 가상인간은 자신의 모습을 숨긴채 노래를 잘 불러서 주목받을 수 있다. 시청자와 출연하는 연예인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꽤나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아마 이 시점이 된다면 우리는 가상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에 대해서 사회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아직은 어색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아직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광고계에서는 블루칩이다. 이는 앞으로 더 활약할 분야가 많으니 가상인간의 시대는 이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메타버스 혹은 인공지능과 함께 이 가상인간도 함께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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