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들/투자 일기

어느샌가 최저가를 생각하면 쿠팡이 먼저 떠오른다

zeroseok 2021. 12. 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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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마우스랑 충전기를 사야할 일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랐던건 다름 아닌 쿠팡. 예전 같았으면 네이버에서 검색하거나 더 예전을 생각해보면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검색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이제는 빠른 배송까지 결합된 3차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의 1년 차트

이런 와중에 미국 증시를 보니 쿠팡이 조금 오름 추세에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27$쯤에 장기적으로 보고 매수할까 고민했었는데 살짝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2021.11.20 - [투자에 대한 생각들/투자 일기] - 오랜만에 상승한 5G - 쿠팡의 성장성에 대해서

 

오랜만에 상승한 5G - 쿠팡의 성장성에 대해서

오랜만에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시원하게 반등해주었다. 아무래도 박스권에 갇혀버린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개별장세가 계속 지속될 것 같다. 정치적인 리스크도 남았고, 인플레이션 이슈

buy-the-dip.tistory.com

쿠팡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간략하게 썼었다. 이미 치킨게임에 접어들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주 강력한 '네이버' 라는 존재 때문에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회의적이라 생각하지만, 쿠팡의 성장성을 보는 지표는 괜찮게 나오고 있다. 고객 1인당 구매금액도 전년대비 올랐고,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천만명이나 된다. 매출도 매분기 꾸준히 늘고 있다.

 

쿠팡이 넘어야할 공룡들이 많다. 문제는 그들은 다른 사업으로 이익을 꾸준히 내는 분야가 더 있다는 것이고, 쿠팡은 "계획된 적자" 하에 "신사업"이라고 가장하여 막 진출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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